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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s kitchen/소스,요리팁

수제비반죽 쫄깃하게 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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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비 반죽 찰지게 하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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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밀가루 음식. 그중

수제비는 제가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특별한 재료 없이 뚝딱 만들어 먹을 수 있어

단골 메뉴 중 하나에요.


수제비 반죽 어렵다고 생각하시나요?

오늘은 수제비 반죽 찰지게 만드는

노하우 알려드릴 게요.



수제비 반죽.

(2~3인분)


밀가루 종이컵 4컵

물 종이컵 3분의1컵

소금 1티스픈



1. 넉넉한 크기의 볼에 밀가루를 넣고

물에 소금을 녹여 조금씩 부어 가며

숟가락이나 주걱으로 섞어줍니다. 




2. 처음부터 손으로 반죽을 뭉쳐도 되지만

그렇게 반죽할 경우 손에 반죽이 잔뜩

묻어 번거롭게 돼요.


적당히 뭉쳐졌을 때 손으로 꾹꾹

눌러가며 치대주세요.




3. 잘 뭉쳐진 반죽은 랩으로 감싸거나

비닐 팩에 넣어 냉장고에 30분간

숙성 시킨 후 사용하면 됩니다.


숙성 과정이 중요한 이유는 아래

사진을 보세요.




왼쪽이 숙성한 반죽이고

오른 쪽은 막 반죽한 반죽이에요.


아직 차이점을 모르시겠다면

다음 사진을~




최대한 늘려봤어요.

아래쪽이 당연 숙성한 반죽입니다.


방금 반죽한 반죽은 조금만 늘려도

툭 끊어지는 반면 숙성한 반죽은

끊어질 줄 모르고 쭈~욱 늘어납니다.




방금 반죽한 반죽 단면인데요.

숙성되기 전 밀가루가 서로 

글루텐 형성이 되지 않아 따로 노는

듯한 모습이에요.



<왼쪽 막한 반죽 오른쪽 숙성 반죽>


삶아봤어요.

숙성된 반죽은 뜯을 때도 얇게 

잘 뜯어져서 부들부들 쫄깃 맛있어요.


수제비 반죽 만들기 어렵지 않죠?

숙성 과정만 거치면 집에서도

맛있는 수제비를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전 바로 미역 넣고 들깨 수제비

만들어 먹었어요.


비오는 날에 역시 수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