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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s kitchen/반찬

단짠한 묵말랭이 야채볶음 요리


분명 봄이 오는 소리를 들었는데...

겨울이 그냥 가기 아쉬웠는지

마지막으로 눈을 선물해주네요.


저칼로리 묵말랭이 말리는법


묵말랭이 야채볶음▲


오늘은 몇 일전 말려 놓은

묵 말랭이와 야채를 넣고 단짠 단짠

묵 말랭이 볶음 만들어봤어요.


꼬들~꼬들~

쫄깃~쫄깃~


밥 반찬으로 먹어도 맛 있고

술안주로도 좋은 것 같아요.




직접 말린 묵 말랭


건조 묵은 쉽게 부서지지 않아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고 특유의 떫은 맛도 덜하기

때문에 먹기 좋아요.


직접 말리기 힘드시면

요즘에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니 한 번 드셔 보세요.



재료.


계량 밥수저


불린 묵 말랭이 1공기 <밥공기>

양배추 주먹 크기

양파 2분의1

대파 2분의1

통마늘 3~4개

간장 2스푼

설탕 1스푼

통깨 약간



-야채는 취향에 따라 추가 해주시거나 빼주세요. 



건조 묵은 사용 전에 물에 불리는데

건조 상태에 따라 시간을 조절해주세요.


손으로 구부려봤을 때 부러지지 않고 잘

휘어지면 되고 시간이 없을 때 끓는 물에

삶아서 쓰세요. 


-단 오래 삶지 마세요. 




예열 된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 대파를 넣어 향을 내줍니다.




나머지 야채를 볶다가

열이 올라왔을 때 간장을 넣어줍니다.


-이렇게 해주면 간장이 캬라멜화 되어

좋은 풍미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물 3분의 1컵과 묵 말랭이를 넣어

수분이 줄어들 때 까지 볶아주면

완성입니다.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해주세요.



간식으로 먹으려고 짜지 않게

만들어 봤습니다.


밥 반찬으로 드실 때는

간장의 양을 조금 늘려 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묵은 칼로리가 낮아서 다이어트

식단으로 좋고 항균작용이

있어 장이 안 좋은 사람들에게

좋다고 해요.


하지만 좋다고 너무 많이 먹으면 안돼요~

변비로 고생하실 수 있거든요^^*




맛도 좋지만 꼬들~꼬들~

쫄깃한 식감 때문에 젓가락이

멈춰지지 않네요.


한번 말려 놓으면 두고두고 먹을 수 있는

묵 말랭이 오늘 한번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