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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s kitchen/recipe

소풍 도시락 만들기 젓가락 필요 없는 꼬치 도시락 레시피

이번 주말에 벚꽃 나들이 가려고

준비 중이었는데, 주중에 봄비 치고는

제법 많은 비가 와서 주말에도

비가 오지 않을까 걱정했어요.

다행히 주말에는 비가 오지 않을 거라고

예보 되어 있어서 다행이에요


산에도 들에도 벚꽃,유채꽃,개나리가

활짝 피었다고 하는데,

다들 이번 주말에 벚꽃 구경 가실거죠?


<꼬치 도시락>


오늘 미리 피크닉 도시락 만들어 봤어요.

간편하게 사 먹어도 되겠지만

어릴 적 소풍 가서 먹었던 도시락

추억이 떠올라 한번 만들어 봤어요.



<소풍 도시락 만들기>


김밥 대신 한입에 먹을 수 있는

주먹밥을 꼬치에 끼워 만들어 젓가락이

필요 없는 도시락이에요.




재료.(2인분)


공기밥 1

김가루/통깨

달걀 2개

소시지,어묵1장

소고기 구이용

불고기 소스

김치

소금 약간



우선 집에 있는 재료들만 사용해서

만들어봤는데, 재료는 취향 껏

게맛살이나 치즈 등 원하는 재료로

만들면 될 것 같아요.

  



주먹밥은 김가루,참기름,소금약간 넣어

버무려 주었어요.


식초를 살짝 추가하시면 살균 작용을 해줘서

소풍 도시락으로 좋아요.




한입 크기로 동글동글 만들어

꼬치에 끼우기 전에 식혀주었어요.


밥이 식으면 밥알이 서로 잘 붙어져

꼬치에 끼워도 잘 떨어지지 않고

고정도 잘 돼요. 




소고기는 불고기 양념에 재웠다가

구워서 꼬치에 끼워주었어요.


불고기 양념은 지난 포스팅에서 참고하세요.



계란말이도 만들어서 꼬치에 끼워주었어요.




소시지도 굽고 어묵은 남은 불고기 양념에

재웠다가 구워주었어요.




기분 좀 느껴보려고 도시락에

넣어 봤어요.


특별한 재료 없이 집에 있는

재료만 사용해서 만들었지만

이 정도면 훌륭한 지 않나요?




꼭 도시락이 아니더라도

집에서 아이들에게 이런 식으로

만들어 주면 밥 안 먹는 아이들도

재미있어 잘 먹을 것 같아요.


※아이들을 위해 만들 때는 꼬치의

앞 부분은 꼭 잘라주세요~




주먹밥을 한입 크기로 만들어

꼬치에 끼웠더니 편하고 좋은 것 같아요.




이렇게 만들어 어묵 국물하고 과일만

싸서 벚꽃 나들이 가면 사서 먹는 음식 부럽지

않은 훌륭한 도시락이  것 같아요.




주말에 나들이 계획하고 계신가요?

그럼 요런 도시락 어때요?


젓가락 필요 없는 꼬치 도시락 짜~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