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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s kitchen/recipe

간장소스 골뱅이무침 황금레시피

이제 곳 벚꽃이 만개할 때가

되었는지 오늘은 기온이 많이 올라서

봄 날씨를 만끽한 하루였어요.


한강이 가까워 낮에 잠시 한강에
나가보니 제법 많은 사람들이
봄을 만끽하러 나들이 나왔더라고요. 


여러분들은 오늘 어떠셨나요?

설마 아직도 추울까 걱정 돼서 방콕하고

계신 거는 아니시죠?


걱정하지 마세요 아주 포근합니다~




자!!서론은 여기까지~

오늘도 레시피로 찾아왔습니다.


한국인의 대표야식,술안주로 사랑 받고 있는

골뱅이 무침인데요.


보기엔 일반 골뱅이 무침과 다르죠?

간장 소스로 자극적이지 않게

새콤,달큰 하게 무쳐봤어요. 


만드는법 어렵지 않아요~



매운 음식을 못 먹는 아이나

자극적인 음식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

딱!! 맞는 요리입니다.


칼로리도 100g당 80kcal 내외여서

다이어트 하시는 여성 분들에게도

좋을 것 같네요.


저도 요즘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있어

요런 부류의 요리를 자주 만들어

먹고 있어요.



간장 소스로 무친 골뱅이는

매운 양념에 무친 골뱅이보다

각각의 재료의 맛을 오롯이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생물 골뱅이로 하면 더 맛있겠지만

저희 동네 시장에서는 

구할 수 없어서 아쉽지만

시판 깡통 골뱅이를 사용했습니다.

 




그럼 제가 어떻게 만들어 먹었는지

보실래요?


재료.


골뱅이캔 140g

오이 2/1개

양배추 주먹 크기

당근 약간

양파 3/1개 또는<작은 양파 2/1>

대파 1대 흰 부분만

소면 1인분


간장소스.

-계량밥수저-


다진마늘 2/1 스픈

양조간장 3 스픈

골뱅이 국물 3 스픈

식초 2 스픈

설탕 3 스픈

참기름 1 스픈

올리브유 2 스픈

통깨 1 스픈

후추약간



골뱅이는 140g 들어있는 것을 샀는데 

2~3인분 만들 때 적당한 것 같아요.

 

야채는 취향에 맞춰 빼시거나 추가하셔도

좋은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먹는다면 사과나 배 등 과일을

추가해주면 좋겠죠?




우선 간장 소스부터 만들었어요.


소스 재료를 보시고 눈치를 채신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오리엔탈 소스에서

착안 해서 비슷하게 만들어봤어요.


골뱅이 국물 대신 물을 쓰셔도 되는데

조금 싱거워질 수 있으니 가장을

가감 해서 조절해주세요.


왼쪽 아래 사진은 마카 가루인데

고추냉이가 없어 대신 넣어주었어요.


마카는 고추냉이처럼 톡 쏘는 맛은 없지만

비슷하게 매운 맛이 있어 넣었더니

맛이 더 좋더라고요.


※소스 만들기 귀찮으시다면 시판 오리엔탈 소스

에 간장을 섞어 하셔도 맛있게 만들 수 있어요.

제가 만들어 먹어봤거든요~




대파는 반을 갈라 심지를 빼고 5cm길이로 썰어

다시 반으로 접어 채 썰어 주었어요.


다른 야채 모두 채를 썰어 주었는데요.

편으로 썰었을 때 보다 간도 빨리 베이고

한번에 여러가지 야채를 동시에 집어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래도 씹는 식감을 중시 하시다면

편으로 썰어 주시면 되겠죠?  


^^*



양파와 대파의 아린 맛이 싫으시면

얼음물에 잠시 담궈 두었다가

쓰시면 아린 맛이 중화 되는 것

아시죠?


저는 아린 맛이 오히려 좋아 그냥 사용합니다.

남자니까요~

^^v



골뱅이 무침에 소면이 빠지면 서운하죠~

간장으로 만든 골뱅이 무침도

소면과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거든요.



야채를 손질할 때 물 올리고

다 준비하고 소면 넣고 삶으면 얼추

시간이 맞아요.


깨알 팁~


^^v



이제 준비된 재료와 소스를 넣고

버무려주면 됩니다.


※간장 소스는 3/1 정도 남겨주세요.

완성 후 위에 한번 뿌려줄 거에요.




맛있게 버무려졌네요.

이제 접시에 담아내면 자극적이지 않은

간장소스 골뱅이 무침 완성 입니다.


※접시에 담기 전 간을 한번 보고

접시에 담아 간을 생각하여 남은 소스를

골고루 뿌려주세요.




빨간 양념의 골뱅이 무침만 보다가

요런 골뱅이 무침 보니 이상하다고요?


맛을 보면 그 맛에 반하실 겁니다.




 소주가 절실히 생각나지만 몇 일째

금주 중 이라 그냥 야식으로 먹었는데요.


술안주로 잘 어울리는 골뱅이 무침입니다.


와인에도 어울리는??




아까 제가 말했죠?

채를 썰어 만들면 요렇게

젓가락으로 한번에 다양한 야채를

집어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종일 봄 날씨 느껴본다고

빨빨거리고 돌아다녔더니 배가 고파서

3인분 되는 양을 혼자 먹어 치웠어요 ㅋㅋ


그렇다고 저  아닙니다~




요즘은 자극적인 음식들이 인기 있고

또 많이 찾게 되는데, 요런 요리는

재료의 본연의 맛을 오롯이 느낄 수 좋은 것 같아요.


자극적인 음식에 질리셨나요?

그럼 오늘 한번 간장 골벵이무침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