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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s kitchen/소스,요리팁

미나리 효능 및 부작용 요리법 정리



겨울동안 묵은 혈관속 쓰레기를 청소해주는 봄 미나리의 효능


3월에서 12월까지 제철인 미나리가 요즘 한창 수확철을 맞았어요.지금부터 12월까지 제철 미나리를 맛볼 수 있지만 특히 미나리는 봄 미나리가 연하고 향긋한 맛이 좋다고 해요. 오늘 준스키친에선 요리 레시피 대신 봄철 입맛 살려주는 건강한 미나리의 효능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활용 요리법도 소개해드리도록 할게요~ 


<물미나리>


미나리종류


미나리 라고해서 다 같은 미나리가 아니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미나리는 크게 물미나리와 돌미나리로 구분 하는데 우리가 평소 시장이나 마트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미나리는 물미나리 입니다. 향을 줄이고 질기지 않고 연한 식감을 주도록 개량한 개량종 인데요, 돌미나리에 비해 향도 적고 연한 식감 때문에 익혀서 먹었도 질기지 않아 먹기가 좋습니다. 반면 돌미나리는 개울가나 논두렁등 습지에서 자생하는 야생의 미나리를 가리켰지만 요즘은 밭에서 재배하는 밭미나리를 가리켜 돌미나리라고 합니다. 물미나리에 비해 향이 강하고,질긴 식감과 떫은 맛이 있어 호불호가 갈리기도 합니다.


<미나리는 식초물에 10분정도 담궈 씻어 사용합니다>

미나리 대표 효능 3가지 알아보기


1.혈관 질환예방- 미나리는 혈관 내의 콜레스테롤, 특히 그중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이라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는 칼륨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있어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따라서 평소에 미나리를 꾸준하게 섭취한다면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2.해독작용- 동의보감에 기록된 내용을 살펴보면 미나리가 해독 작용을 도와 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복어탕을 끓일 때 미나리를 넣는 이유도 복어의 독을 중화 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음식 섭취로 체내에 들어와 쌓인 중금속을 흡수하여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활을 합니다.


3.간기능개선- 숙취해소에 탁월하다고 알려진 미나리에는 "페르카시린"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성분은 간을 보호해주는 효능이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찬 성질을 가진 미나리는 염증을 가라 앉히는 효능이 있어 급성간염이나 술 때문에 생긴 간경화에 효과가 있으며, 소변을 잘 나오게 하여 간의 부하를 줄여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밖에 황달이 생겼을 때 효과가 좋으며,항암 작용이 있어 암세포의 증식을 막아준다고 알려져있고,눈 건강과 섬유질이 풍부하여 변비에 고생하는 분들에게 좋다고 합니다. 또한 임산부에게 필요한 중요 영향소 중 하나인 엽산이 풍부하여 태아건강과 임산부에게 좋은 식품이라고 합니다. 




미나리 섭취시 주위사항


이렇게 건강에 좋은 효능이 많은 미나리 부작용은 없을까요? 딱히 크게 위험한 부작용은 알려진 것이 없으나 미나리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이 찬 사람에겐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미나리는 향이강하기 때문에 위를 자극할 수 있는데 소화성 궤양 환자들은 섭취를 피하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참고로 전문 지식이 없으면 산이나 들에서 자생하는 야생 미나리는 함부로 섭취하시면 안됩니다. 미나리와 비슷하게 생긴 독미나리가 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잘 못 섭취하시면 위험하실 수 있습니다.  



가장 보편적인 미나리 요리법은 무침이지요. 저도 어제 물미나리 사다가 초무침 해서 삼겹살과 함께 먹었는데요. 위에서 말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능이 있어 육류와 함께 먹으면 맛은 물론 궁합이 아주 좋아요. 또한 생선 요리에 사용하면 비린내를 잡아주고 중금속 배출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탕이나 찜 등을 만들 때 사용하시면 좋아요. 저는 가끔 전으로도 부쳐 먹는데요 향긋한 미나리 향이 좋아 느끼하지 않고 정말 맛있답니다~ 




오늘은 준스키친에서 레시피대신 미나리 효능을 알아봤는데요. 앞으로 종종 재료의 특성과 좋은 효능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고 맛 있는 하루 보내세요~